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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최고의 아이돌로서 군림하는 AKB48 그룹이 올해 봄 큰 변혁기를 맞이한다. 그룹을 통괄하는 총감독이 2대째인 요코야마 유이(26)에서 3대째인 무카이치 미온(21)으로 계승된다. 2015년 12월부터 3년 남짓 격동 속에서 AKB 그룹을 견인한 요코야마와 새로운 라이벌과의 싸움도 포함해 신시대를 쌓아 가는 무카이치가, 최근 데일리 스포츠의 단독 인터뷰에 응해 개인으로서 그리고 그룹으로서의 「지금까지」 와 「지금부터」 를 다 말했다.


<1> 요코야마 「처음에는 울고 있었다」

AKB 그룹의 “상징” 이기도 한 다카하시 미나미(27)로부터 총감독을 계승한 요코야마는 「처음에는 비교된다고 해서 많이 고민하거나 침체되거나 울거나 하는 일이 많았어요.」 라고 털어놓았다. 게다가 「활동을 해나가는 가운데 멤버나 스탭분들, 팬 여러분과의 커뮤니케이션도 할 수 있게 되었어요. 자신의 의견도 말할 수 있게 되어서 자신답게 갈 수 있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요코야마의 분투를 멤버로서 봐온 무카이치는 「요코야마상이 처음으로 리퀘아워에서 원진을 했을 때라든지는 기억하고 있어요. 처음에는 힘들 것 같아서 나는 절대로 할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했어요.」 라며 쓴웃음. 「제 이미지로는 다카미나상은 선두에 서서 모두를 이끈다, 요코야마상은 모두와 옆으로 1열이 되어서 함께 걸어가자고 해준다, 라는 차이가 있어서 어느 쪽도 멋지다고 생각하면서 보고 있었습니다.」 라고 말했다.

요코야마가 후계를 의식하기 시작한 것은 「『총감독』 이 자신의 안에서 스며들게 되었을 때, 최근 1년 정도.」 「언젠가 누군가에게 계승할 것인지 생각은 하고 있었기 때문에 평상시의 활동 중에서 이 아이는 총감독 같다든지, 이렇게 사랑받는 방법이라면 해나갈 수 있을 것 같다든지, 그런 시점으로 멤버를 보고 있었어요.」 라고.

무카이치는 작년 6월 선발 총선거의 개표 이벤트에서의 스피치로 「언젠가 총감독이 되고 싶다」 고 선언. 이후 「지금까지와 다른 의식으로 가야된다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그게 보여지고 있는 줄은 몰랐어요.」 라며 웃었다.

요코야마가 무카이치를 발탁한 것은 사실은 총선거의 스피치보다 전이었다. 「미온(무카이치)이 기억할지는 모르겠지만 『자신에게 자신이 없다』 는 것을 자주 상담해왔어요. 센터를 하고 굉장히 귀엽고 그룹을 좋아하고... 그런 것 만으로도 자신감을 가져도 괜찮다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자신감을 가지지 못한다고 하니까 『어쩌면 캡틴을 마주보고 있을지도 모른다』 라는 이야기를 한 적이 있어요. 『직함을 가지는 것으로 그룹과 마주하거나 자신과 마주볼 수 있다. 그것이 자신감이 될거라고 생각하니까…』 라고 사실은 말한 적이 있습니다.」 라고 빠른 단계에서 눈여겨 보고 있었다는 것을 밝혔다.


<2> 총감독에게는 무의식적인 “계보” 가 있다

자신이 총감독으로 취임한다는 예감에 대해서 요코야마는 「전혀 없었네요.」 라고 즉답. 「들어왔을 때는 막내 캐릭터였고 동기에도 정리하는 아이가 있었으니까.」 라고 말했다. 그래도 「선배들이 『오늘 구호 좀 해봐』 라든지 작은 곳에서 권해줘서 정말 그런 길로 나아가면 된다…고 상황이 조금씩 달라졌어요.」 라고.

무카이치는 「저도 학교에서 학급 위원 같은 것도 전혀 해본 적 없어요. (총감독은) 선택사항 중에는 없었어요.」 라고. 하지만 스스로 “입후보” 하고 나서의 취임. 「작년에 여러가지로 사고 방식이 바뀌고 요코야마상과 같은 팀이 된 것도 있어서 되고 싶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라고 말했다.

무카이치가 총감독에 입후보한 계기는 작년 3월의 「AKB 그룹 센터 시험」 에서 1위를 획득한 것. 팬을 포함한 전체 수험자 중에서도 3위에 들어가는 고득점이었다. 「AKB가 정말 좋아서 『사랑은 지지 않습니다』 라고 많은 곳에서 말했지만 그것이 처음으로 제대로 결과로서 나타났어요. 사랑을 가장 발휘할 수 있는 역할이 총감독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라고 수줍게 밝혔다.

초대 다카하시 미나미, 2대째 요코야마, 그리고 3대째 무카이치. 총감독으로서의 “공통점” 을 묻자 요코야마는 「있을까!?」 라고 고민하면서 「저는 들어갔을 때 『다카미나 같다』 는 말을 들었어요. 예전에는 헤어스타일도 고정이었는데 다카미나상이 자주 했던 하프업을 하곤 했습니다.」 라고 고백했다.

게다가 「인간의 타입이라고 하면 생각해 본 적이 없지만 다카미나상과 이야기하고 있어도 미온과 이야기하고 있어도 AKB에 대한 감각은 같다고 생각해요.」 라고 분석. 「그룹의 활동에 대해서 『응?』 이라고 생각하는 타이밍, 이것은 다르지 않을까 하고 지적하는 점이 같다거나 『이런 것을 해 나가고 싶네』 라는 점이 같기도 해요. 무의식적으로 “계보” 가 있을지도 모릅니다.」 라고 했다.


<3> 가장 큰 라이벌은 과거의 AKB, 세계 전략의 새로운 가능성

그룹으로서 격동의 3년 남짓을 총감독으로서 살아온 요코야마. 책임감의 강도는 때때로 혼란을 일으켰다. 「처음 캡틴이 되었을 때 전원을 보고 싶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전원의 의견을 하나하나 듣고 있으면 너덜너덜해져서 세트리스트을 만들 수 없게 되었어요.」 라고 말했다.

거기서 배운 조직의 수장으로서의 깨달음. 「그래서 다른 사람에게 맡길 때도 필요해요. 자신이 줄기라고 하면 가지의 역할을 해주는 아이가 많으면 좋고 그 앞에 꽃이 피어요. 말하러 와주는 것에는 답하려고 생각하지만 다른 흐름으로 해결할 수 있다면 저는 굳이 고개를 끄덕이지 않을거에요. 끝까지 지켜보는 것은 어렵지만 지금은 도와주고 지켜본다고. 미온은 가까이에 있는 멤버가 많기 때문에 총감독으로서 해 나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라고 말했다.

새로운 역사를 이끌어 가는 사람이 되는 입장의 무카이치는 자신의 무기를 「팬으로서의 눈높이」 라고 말한다. “카미7” 이 대활약한 시대의 팬으로서 「저 밖에 할 수 없는 것은 팬 눈높이로 AKB를 보고 있었던 것. 그것은 다카미나상에게는 절대로 없었어요.」 라고 가슴을 펴고 「저는 역시 팬분들의 눈높이에 서서 그룹을 응원해서 즐겁다고 생각할 수 있게 만들고 싶습니다.」 라고 선언했다.

요코야마도 무카이치도 현재의 AKB에 만족하지는 않는다. 무카이치는 「제가 팬으로서 보고 있던 AKB가 정말 압도적이었기 때문에 그 위대함을 아직 따라잡을 수는 없어요. 요코야마상이 『AKB의 제일의 라이벌은 전의 AKB다』 라고 말했는데 확실히 그렇다고 생각하면서 듣고 있었어요.」 라고 크고 보이지 않는 “벽” 의 존재를 느끼고 있었다.

게다가 「지금은 지금으로, 지금의 우리 밖에 할 수 없는 것도 있어요.」 라고 강한 생각도 말했다. 구체적으로 1월에 해외 자매 그룹을 모아서 태국의 방콕에서 개최한 「AKB48 그룹 아시아 페스티벌 2019」 에서 「세계의 7개 그룹이 모였지만 언어도 문화의 차이도 있는데 AKB의 곡으로 하나가 되어서 정말 대단하다고. 그것이 지금의 AKB가 할 수 있는 새로운 가능성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선배들의 대단함도 느끼면서 그것만을 쫓지 않고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가고 싶어요.」 라고 그룹 전체의 세계 전략에 새로운 가능성을 요구했다.


<4> 사카미치 그룹에 대한 이점은 메가 히트곡의 존재

과거의 AKB에 대한 존경이 매우 강한 두사람. 무카이치는 「“카미7” 의 여러분은 개성이 굉장히 강했어요. 실루엣만 봐도 알 수 있는 외형도 속의 개성도.」 라고 극찬. 요코야마도 「일에 대한 자세, 스테이지에 대한 생각. 각각 의견이 다르거나 부딪히거나 하는 일이 있었던 것은 봤지만 거기서 생기는 스테이지의 일체감, 파워는 대단했어요.」 라고 말했다.

몇년 전부터 항상 말해 온 「세대 교체」 라는 단어. 특히 작년에는 NMB48에서 야마모토 사야카(25)가 NGT48에서 키타하라 리에(27)가 졸업. 절대 여왕인 HKT48 사시하라 리노(26)도 올해 4월에 졸업을 발표했다. 무카이치는 「젊은 아이를 앞에 두고 선배가 뒤에서 지켜봐주는 형태였어요. 그런데 그런 게 정말 졸업해버려서 우리 세대가 열심히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일치단결해서 열심히 해야 돼요.」 라고 생각을 새롭게 한다.

새로운 도전도 당연히 중요하지만 잃어버리지 말아야 할 전통도 마음에 새겨져 있다. 노기자카46, 케야키자카46, 게다가 히나타자카46 라는 공식 라이벌이 활약의 장소를 넓히는 가운데, 요코야마는 「역시 AKB는 AKB 밖에 하지 않는 것을 해왔어요. 총선거도 그렇고 프로레슬링도... 그런 언뜻 보면 아이돌과 결부되지 않는 듯한 것을 이어갈 수 있는 것은 AKB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라고 강조했다.

공식 라이벌에 대해 역사가 길고 히트곡이 많은 것은 큰 이점. 요코야마는 「기쁜 것은 해외에 가도 일본에서도 그렇지만 『365일의 종이 비행기』 라든지 『사랑하는 포춘쿠키』 라든지, 세대를 불문하고 함께 흥얼거려요. 이것이 AKB의 강점.」 이라고 말했다.

무카이치도 「(작년 12월의) 13주년 기념 공연에서 전 싱글곡을 피로했는데 정말 대단하다고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그 곡을 듣고 멤버들도 팬분들도 그 때의 기억을 더듬을 수 있어요. 그것을 할 수 있는 극장이 있고 거기에 가면 AKB를 만날 수 있다는 것이 계속 변하지 않는 것. 새롭게 하고 싶다고 하면서도 그곳은 꼭 지켜가고 싶습니다.」 라고 맹세했다.


<5> NGT 파동의 원인은 「전원의 인식 부족」

총감독으로서 지낸 3년간, 무슨 일이 있을 때마다 「지금의 AKB는 위기」 라고 하는 취지의 말을 해 온 요코야마. 「그룹 자체도 멤버의 졸업이 있거나 여러가지가 달라진 시기이기도 했습니다. 그룹이 갖추어지지 않은 상태로 굉장히 들떠있었어요.」 라고 되돌아 보았다. 그래도 걸어온 길에 답은 있다. 「온 세상에서 좋아해 준다고 말하는 것이 우리에게 있어서 자신있고 자랑스러워요. 역풍이라고 말하기보다 어떻게 AKB 답게 하느냐는 것에 마주 보는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라고 시원하게 웃었다.

그런 가운데 피해갈 수 없는 것이 작년 12월에 발생한 자매 그룹 NGT48를 둘러싼 소동. 멤버인 야마구치 마호(23)가 폭행 피해를 입고 운영 측의 대응도 문제시 되었다. 요코야마는 「어떤 것이 진실인지 그런 것이 아니라... 저로서는 멤버는 지켜가고 싶고 슬픈 생각 같은 것을 하지 않고 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미온도 함께 운영의 스탭분들을 모아서 한번 더 의식을 확실히 하고, 인원수가 많은 만큼 제대로 다듬어 나가야 하는 점은 다시 한번 해야 한다고 말은 했습니다.」 라고 밝혔다.

게다가 「팬분들을 실망시키거나 슬프게 하는 것이 가장 없어야 되는 일. 이 문제에 관해서는 확실하게 마주 보지 않으면 안 됩니다.」 라고 명언. 무카이치도 「아이돌을 응원해 나가는데 있어서 그런 면이 그룹에 있다는 것은 팬분들을 실망시켜 버려요. 멤버들도 팬분들도 스탭분들도, 모두 안심하고 『아이돌』 과 마주할 수 있는 그룹으로 계속 있을 수 있도록, 이번 일을 계기로 다시 새롭게 만들어 가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라고 말에 힘을 보탰다.

소동이 일어난 원인으로 요코야마는 「아마 여러가지가 있습니다만 역시 누구에게나 의식이 확실히 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AKB48 그룹은 굉장히 커서 자부심을 가지고 자신감을 가지고 활동해 나가야 해요. 조직 안에서 알거라고 생각하는 것도 말로 하지 않으면 전해지지 않아서 전원에게 확실히 적용되지 않았다는 부분도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라고 분석. 무카이치도 「이번 건에 한정되지 않고 정말 인원수가 많기 때문에 어른과 멤버들 사이에서 제대로 한사람 한사람을 마주해야 한다는 것이 잘 되지 않는 부분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바꾸어 가고 싶습니다.」 라고 과제를 말했다.


<6> 요코야마 유이 총감독 인생은 「50점」

얼마 남지 않은 총감독 인생. 점수를 매긴다면 어떤지 물으니 요코야마는 「에, 그건 예상 밖이네요.」 라고 크게 웃었다. 「엄청 어렵네요... 몇점일까? 고민되네요...」 라고 한 후 「음, 50점일까.」 라고 생각보다 낮은 점수를 입에 올렸다.

그 진의로서 「제가 이렇게 하고 싶다고 생각한 것을 실제로 할 수 없었어요. 팬분들은 전국 투어를 보고 싶다고 말했고 저도 하고 싶다고 전했지만 좀처럼 실현되지 않아서... 게다가 팬분들을 실망시키는 문제도 생겨버렸다는 것도 있고, (라이브에서) 곡의 타이틀 같은 것을 틀리거나 했기 때문에.」 라고 말했다. 한편으로 「그룹에는 확실하게 마주한 자신감은 있고 멤버와도 즐거운 시간을 공유해 왔어요.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했다고 생각합니다.」 라고 긍지를 드러냈다.

요코야마를 따라온 입장의 무카이치는 「개인적으로는 100점. 아무것도 나쁜 점은 없었어요.」 라고 하면서 「하지만 『멤버와 밥 먹으러 가자 가자 사기』 가 있었으니까 99점일까.」 라고 농담을 하고 방긋. 게다가 자신의 포부로서 「저의 무기인 팬분들의 눈높이에 서서 AKB 사랑을 잊지 않고 요코야마상이 전국 투어를 위해서 움직이고 있었던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그 생각을 계승해서 실현시키고 싶어요. 우리 세대에서 다시 한번 도쿄돔에 서는 꿈을 이루고 싶습니다.」 라고 선언했다.

요코야마는 「총감독이 되어서 정말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받았어요. 이 나이로는 있을 수 없는 경험을 많이 했습니다. 이 3년 “견습” 을 넣어서 4년, 굉장히 감사하고 있습니다.」 라고 만감의 생각을 토로. 무카이치에게 총감독을 물려줘도 당분간은 졸업하지 않고 한사람의 멤버로서 AKB에 남는다. 「저 자신은 AKB의 입구가 되고 싶어요. 지금까지 그룹의 활동을 했는데 앞으로 개인의 활동도 해서 폭을 넓힐 수 있게 되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다함께 도쿄돔, 꿈의 무대에 서서 울고 웃고 싶어요. 그것을 목표로 해서 하나하나 열심히 하고 싶습니다.」 라며 밝게 웃었다.




기사 원문

<1> https://www.daily.co.jp/gossip/2019/03/03/0012113106.shtml
<2> https://www.daily.co.jp/gossip/2019/03/03/0012113121.shtml
<3> https://www.daily.co.jp/gossip/2019/03/03/0012113131.shtml
<4> https://www.daily.co.jp/gossip/2019/03/03/0012113126.shtml
<5> https://www.daily.co.jp/gossip/2019/03/03/0012113116.shtml
<6> https://www.daily.co.jp/gossip/2019/03/03/0012113111.s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