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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카이치 미온, ROLAND에게 다가간 「자신감을 갖는 방법」


AKB48 그룹 3대째 총감독 무카이치 미온(22)이 각계 리더들에게 「리더론」 을 배우는 신 연재 제 4는 “호스트계의 제왕” ROLAND(27)에게 직격 제 2탄! 도쿄・신주쿠 가부키쵸의 호스트 클럽 「THE CLUB」 을 방문해서 ROLAND가 「No.1」 인 이유와 자신감을 갖는 방법에 대해 다가갔습니다.


무카이치 AKB48 그룹에는 「선발 총선거」 가 있는데 호스트의 세계도 분명 경쟁의 세계겠죠?

ROLAND 총선거... 역시 힘든건가요? 멤버들끼리 서먹서먹하나요?(웃음)

무카이치 어색하다고 할까, 총선거가 다가오면 점점 말수가 줄어드네요...

ROLAND 호스트는 매월 총선거 같은 느낌이라서 월말이 될수록 역시 말수가 줄어듭니다. 어떤 세계도 똑같네요.(웃음) 순위에 관해서는 여러가지 가치관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세계에 하나뿐인 꽃」 은 아니지만 자신답게 있을 수 있으면 좋다는 가치관도 있어요. 일률적으로 무엇이 옳은지는 말할 수 없지만 어디까지나 제 의견으로서는 「1등은, 1등이 될거라고 생각해서 되는 것이 아니라 깨닫고보니 되어있는 것」 이라고 생각해요. 저희 호스트계의 경우, 말들이 전부 영리적인 목적으로 들리게 돼요. 「귀엽네」 라는 한마디도 숫자로 고집하면 「이 사람은 No.1이 되고 싶어서 말하고 있는 걸까?」 라고. 눈 앞의 손님이 즐겨주지 않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어요.

무카이치 과연...

ROLAND 그것을 가르쳐준 게 아버지였어요. 아버지는 뮤지션인데 「오리콘 1위가 될거라고 생각하고 곡을 쓰면 절대로 되지 않는다. 손님만을 노리다 보면 힘이 들어가서 전혀 팔리지 않고, 반대로 자신이 표현하고 싶은 것을 좋아하는 대로 만드는 편이 의외로 팔릴 수 있다.」 고 가르쳐 주었습니다. 그건 호스트에게도 통하는 바가 있어서 자연체로 눈 앞의 손님을 어쨌든 즐겁게 하는... 아이돌이라고 하면 스테이지에서 눈 앞의 관객들을 일단 즐겁게 하는... 그게 결과적으로 1위로 이어지면 좋고 그게 아니라면 어쩔 수 없다는 깨닫고보면 아는 정도의 감각으로 좋지 않을까.

무카이치 ROLAND상도 1위에 고집했던 시기가 있었나요?

ROLAND 「No.1이 되자」 라고 말하던 시기도 있었어요. 다만 아버지의 말씀으로 그것은 그만두고 눈 앞의 사람을 즐겁게 하는 것을 유의했더니 결과도 좋아졌습니다.

무카이치 AKB에 있는 무라야마 유이리상 같네요. 그녀는 총선거에 입후보하지 않고 극장 공연을 어쨌든 계속 열심히 하겠다고 해서, 지금은 싱글의 선발 멤버가 되어 있어요. 각자의 방식이 있네요.

ROLAND 무카이치상은 1등을 노리는 마음은 있습니까? 욕심이 생긴다든지.

무카이치 1등은 멀지도 모르겠지만, 제가 센터를 하게 되었을 때(16년 「날개는 필요 없어」)의 선발 총선거에서 선발 멤버로 들어가지 못했다면... 이라고 생각하는 일은 있었습니다.

ROLAND 거기는 생각하는 법을 바꿔서... 저도 계속 호스트로 No.1이었던 것은 아니었어요.

무카이치 그렇습니까!?

ROLAND 3위나 4위일 때도 있었어요. 그럴 때 자신을 비난하려고 생각하면 얼마든지 비난 받을 수 있잖아요? 하지만 예를 들면 유치원생에게 (고급 와인의) 로마네・콘티와 콜라 중 어느 쪽을 선호하냐고 하면 그건 콜라겠죠? 좋은 것이 결코 호평 받는다고는 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제가 3위나 4위가 되었을 때는 「애송이에게는 콜라라도 마시게 하면 되지」 라고 생각했어요. 주위의 눈이 높아지지 않았을 뿐이라며 자신을 달랬습니다.

무카이치 그렇게 생각하려면 자신에게 자신감이 있어야 되잖아요? 저는 예전부터 자신감이 없는 것이 고민이여서... 총감독이 되고 나서도 나라도 괜찮을까? 라고 생각할 때도 있고... ROLAND상의 책을 읽고 있어도 자신이 가장 가지고 있지 않은 부분을 가지고 있는 분이라고 느끼고 있었습니다.

ROLAND 자신감 같은 것을 가지려고 생각하고 가지면, 자신있는 사람의 수는 스마트폰의 보급률 정도가 될거라고 생각해요. 가진다고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요령을 가르쳐주지 못해서 미안하지만 그건 「매일 100% 노력하는」 수 밖에 없어요. 자신보다 노력하는 같은 업계의 사람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할 정도로 매일 일만 생각하고 일에 대한 최고의 열정을 쏟고 있어요. 그걸 할 수 있는 것은 좋아하기 때문인 것 같아요. 분명 무카이치상도 AKB를 좋아하니까 지금의 활동을 하고 있는 거죠?

무카이치 네! 저는 좋아해서 들어갔습니다.

ROLAND 저는 좋아하는 것은 전부 결정하고 싶다고 생각하는 타입이라서요. 오늘도 취재에 오기 전에 헬스장에서 트레이닝을 하고 왔고 책을 읽고 한가지라도 새로운 표현을 외운다든지, 매일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게 있으니까 여성 앞에서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것 같아요. 노력하는 것은 어떤 교과서에도 쓰여 있지만 그것은 정곡을 찌르고 있기 때문에 옛날부터 말해지고 있는 것입니다. 노력한 끝 뿐인 자신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무카이치 노력하는 것이 힘들 때도 있나요?

ROLAND 그런 날도 있어요. 비가 와서 싫다든지 추워서 싫다든지, 저도 인간이기 때문에. 자신을 계속 좋아하고 싶다는 것일까요. 예를 들면 비 때문에 헬스장에 안 가면 잘 때 오늘 안 갔구나 하고 자신을 싫어하게 되잖아요? 한순간이라도 그렇게 생각하고 싶지 않아서... 반대로 비가 와도 헬스장에 간다면 오늘의 나 열심히 했네, 멋지네 라고 생각돼요. 그런 매일을 보내고 싶어요. 하지만 그건 나이를 먹을수록 자신을 좋아하고 싶고 자신을 싫어하고 싶지 않고 멋있는 남자가 되고 싶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학생 시절에는 자주 게으름을 피웠으니까요.(웃음) 부활동도 비가 오면 취소가 되었으면... 하고 자주 생각했어요.

무카이치 서서히 그렇게 되어갔군요.

ROLAND 하나의 큰 계기는 프로 축구 선수가 되고 싶어서 어린 시절부터 계속 축구를 해오고 그것을 따라갈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된 순간에 자신이 매우 싫어져 버렸어요. 그 아쉬움을 뼈저리게 맛봤기 때문에 이제 이런 순간을 맛보고 싶지 않다고 생각했습니다. 어딘가 자신에게 약한 부분이 있었던 결과였다고 반성하면서 다음 스테이지에 갔을 때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도록. 그런 좌절이 하나의 계기였습니다.




기사 원문 - https://www.nikkansports.com/entertainment/column/mukaichi/news/202003040000162.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