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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우치 미즈키 X 무카이치 미온

신 센터 X 총감독 대담
AKB48는 계속 진화한다


AKB48 57th 싱글의 신 센터 · 야마우치 미즈키. 이 대 발탁에 대해 젊은 에이스는 어떤 생각을 안고 있을까. 그리고 AKB48 그룹의 총감독인 무카이치 미온은 야마우치 미즈키의 센터를 어떻게 보고 있을까. 또, 야마우치 미즈키의 캐치프레이즈인 「럭키 즛키」 에 걸쳐 최근 주변에서 일어난 럭키 에피소드도 알려주었다.


-- 야마우치상은 『지와루 DAYS』 이래, 근 1년 만의 선발 복귀 그리고 첫 센터입니다.

무카이치 축하해!

야마우치 감사합니다.


-- 올해 1월에 열린 『AKB48 그룹 리퀘스트 아워 세트리스트 50 2020』 의 마지막날에 서프라이즈로 발표되었습니다만 어떠셨나요?

야마우치 전혀 예상하지 못했어요. 새로운 싱글이 나온다고 발표가 있어서, 와- 하고 기쁘다고 생각했고 선발 발표는 두근두근하면서 봤어요.


-- 이름 순서로 모니터에 비춰졌었네요.

야마우치 점점 이름이 불리고 이제 곧인가 하고 심장이 뛰더니 요코야마(유이)상이 불렸어요. 그 때는 시간이 멈춘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앗, 이번에도 틀린건가... 하고 더 노력해야 된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마지막에 화면에 제 얼굴이 두둥하고 나와서 너무 놀랐어요. 머리가 새하얗게 되고 아무 생각도 할 수 없었어요.


-- 회장에서 큰 환성이 터져나왔습니다. 무카이치상은 야마우치상의 센터를 어떻게 보고 있었습니까?

무카이치 센터가 누가 될지 멤버로서 가끔씩 이야기는 했었습니다. 유이유이(오구리 유이)일까, 이번에는 새로운 센터보다 센터 경험자가 아닐까, 예상을 하고 있었는데 신 센터의 탄생이어서 굉장히 기뻤고 그게 즛키라는 건 보답을 받아서 다행이라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 보답을 받았다는 건?

무카이치 즛키는 처음에는 3열에서 춤추고 있었지? 거기서부터 센터까지 올라간 게 AKB48 다운 스토리로 좋다고 생각했어요. 꾸준히 노력을 해와서 퍼포먼스를 잘할 수 있게 되고 그런 노력을 인정받은 센터는 멋있고 새로운 센터에 걸맞다고 생각했습니다.


-- 처음부터 순조롭지는 않았었군요.

야마우치 AKB48에 막 들어갔을 무렵에는 콘서트에서도 노래에 배정되지 않았었어요. ALL이라고 쓰여진 다함께 노래하는 파트 뿐이었고... 옛날의 저에게 알려주고 싶어요. 센터가 되었다고.


-- 이전에 다카하시 미나미상이 말한 「노력은 반드시 보답을 받는다」 네요. 신 센터로서의 마음가짐을 들려주세요.

야마우치 아직 AKB48로서의 경험이 짧고 센터로서의 신뢰도 없다고 느끼고 있어서 불안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AKB48에 가입하고 나서부터 계속 되고 싶다고 바래왔던 포지션. 제가 센터가 되어서 지금의 AKB48의 매력을 많은 분들이 알아주셨으면 하는 꿈을 계속 꾸고 있었기 때문에 굉장히 기쁘고 이 기회를 헛되지 않게 지금 할 수 있는 일을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하고 싶습니다.


-- 무카이치상이 처음 센터가 되었을 때와 비교하면 어떤가요?

무카이치 저는 센터라고 들은 게 악수회의 백야드였어요. 스탭분이 불렀는데 거기에 유아사(히로시, 전 AKB48 극장 지배인)상이 있어서 「선발입니다」 라는 종이를 건네받았어요. 거기서 놀라서 덜덜 떨었어요.(웃음) 팬분들에게 발표한 건 그러고 나서 잠시 후의 악수회였네요.


-- 센터로 뽑힌 기쁨을 한동안 팬분들에게 말하지 못했네요.

무카이치 그래서 선발 발표는 콘서트에서 팬분들과 함께 아는 게 좋다고 생각해요. 분위기가 달아오르고 감동적이고 오랜만에 그 패턴의 선발 발표를 볼 수 있어서 기뻤어요.


-- 덧붙여서 야마우치상은 선발이 아닌 기간은 어떻게 지내고 있었나요?

야마우치 선발 멤버가 다른 일로 나오지 못할 때 언더로 노래 방송에 출연하게 되는 일도 있고. 하지만 거기서 한회 한회의 노래 방송을 소중히 열심히 하자는 마음이 강해졌습니다. 그리고 선배들이 카메라 앞에서 반짝 반짝 빛나고 있는 모습을 보고 저도 더 아우라를 발산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 그 기간은 헛되지 않았다는 거네요.

야마우치 게다가 지금까지는 노래 방송에서 비춰질까 안 비춰질까 하는 포지션이었는데 이번에는 지금까지 중에 가장 비춰질 기회가 많아지고 많은 분들의 눈에 띄니까 지금까지 쌓아온 것을 발휘해서 보신 분들에게 AKB48 좋네, 라고 조금이라도 생각할 수 있게 되도록 열심히 하고 싶습니다!


-- 예전에는 자신의 마음을 잘 전하지 못하고 고민하는 모습을 자주 봤는데 이제 제대로 전할 수 있게 되었네요...

무카이치 『AKBINGO!』 에 처음 나왔을 때는 우먼 러시아워의 무라모토(다이스케)상에게 추궁 당하면 울어버리거나 말하는 게 서툴러서 선배와 이야기하는 것도 대답만 할 정도로 낯가림이 심했는데... 스테이지에서 센터가 발표되고 머리가 새하얗다고 말하면서 「저답게 필사적이고 긍정적으로 열심히 하겠습니다」 라고 제대로 말할 수 있게 되어서 감동했습니다.


-- MV 촬영은 어땠습니까?

무카이치 이제 신뢰감이 있어서. 춤도 틀리지 않았지? 안무가 당일에 나왔는데.

야마우치 아니요, 틀려버렸어요.(쓴웃음)

무카이치 그래도 센터로 앞에 아무도 없는데 당당하게 춤을 추는 건 대단하다고 생각했어.


-- 역시 AKB48의 센터로서의 책임감을 가지고 있기 때문일까요?

야마우치 책임감은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극장 공연이라든지 팬분들 앞이면 자신감을 가지고 퍼포먼스를 할 수 있는데 (불특정 다수의 사람이 보는) 노래 방송 같은 건 긴장해버려서 자신감을 가질 수 없었어요. 하지만 여러번 출연을 하다보니 조금씩 익숙해져서 자신감을 가지고 당당하게 있을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

무카이치 그래도 AKB48의 센터라는 것을 별로 부담스럽게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지금은 모두 즛키를 지탱하고 싶고 신곡은 유우나아(무라야마 유이리&오카다 나나)가 양옆에 있거든요.


-- 그건 마음이 든든하네요.

무카이치 제가 처음 센터를 했던 『날개는 필요없어』 때는 사시하라(리노)상과 (와타나베)마유상이 계속 「괜찮아?」 하고 말해주거나 유키링(카시와기 유키)상이 헤어스타일을 정해주거나, 그런 선배들의 도움이 있었어요. 센터라고 해서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명심해줬으면 좋겠어요.


-- 유우나아는 노래나 퍼포먼스가 48그룹에서도 탑 클래스고 같은 팀이고...

야마우치 양옆에 유우나아상이라는 것을 알았을 때는 굉장히 기뻤고 두사람도 굉장히 기뻐해줬어요. 촬영 중에도 옆에 있어줘서 첫 센터로 긴장보다는 안심하고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중략)


-- 무카이치상은 유닛으로 밴드를 구성했는데요.

무카이치 경험한 기간은 각각 다르지만 제대로 악기 경험자들이 모인 유닛입니다.


-- 12월에 피로했을 때는 에어 밴드였죠.

무카이치 이번 유닛 라이브는 직접 연주합니다.(웃음) 저 같은 경우에는 싱글 촬영이 있거나 과거 최고로 시간이 없었지만 어떻게든 열심히 했어요.


-- 그리고 2020년의 AKB48는 어떤 느낌이 되어 갈 것 같습니까?

무카이치 유닛 라이브도 도전이라고 생각하고 멤버가 최근에 시작한 유튜브도 그렇고 앞으로 15주년을 향해 여러가지에 도전해 가는 화제에 부족함이 없는 해로 만들고 싶습니다.


-- 작년에는 총선거나 쟝켄 대회나, 밖을 향한 큰 이벤트가 없었는데...

무카이치 그만큼 지금 있는 팬분들이 즐겼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작년에는 AKB48 단독으로 전국 투어를 하고 하카타좌에서 AKB48 그룹 특별 공연을 했습니다. 올해는 밖을 향해 여러가지를 해나가는 해로 만들고 싶네요.


-- 점점 밖으로 나갈 수 있으면 좋겠네요.

야마우치 저는 솔로 콘서트나 신 센터로 뽑히거나, 1월부터 제 안에서 여러가지 일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2020년은 이제 막 시작되었기 때문에 지금의 저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의 일이 12월까지 일어날 수 있도록, 그러기 위해서라도 꾸준하게 열심히 하고 싶습니다.


-- 상상할 수 없는 일이 일어나게 하기 위해서 꾸준하게 열심히 한다니, 야마우치상 답고 좋은 표현이네요. 요전날 오구리 유이상이 솔로 콘서트에서 올해는 「AKB48 반격의 장을 만들고 싶다」 고 말했는데 어떻게 생각했나요?

무카이치 유이유이가 그렇게 말해준 것은 믿음직스러워요. 더 위를 목표로 하고 싶다는 마음은 멤버 모두가 생각하고 있는 것이고, 즛키나 유이유이 같은 젊은 멤버들과 모두 다함께 힘을 합쳐서 열심히 하고 싶습니다.

야마우치 유이유이상은 언제나 AKB48를 이끌어 주는 존재의 한사람으로, 그 반격의 장에 저도 함께해서 이끌어 갈 수 있는 존재의 한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미온상이 말한 것처럼 지금의 AKB48 멤버 모두 더 잘해나가고 싶고 분위기를 북돋우고 싶다는 마음이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다같이 하나가 되어서 많은 사람들에게 AKB48를 알리고 싶습니다.



미온의 최근에 럭키였던 일 Best 3

1 올해 리퀘아워에서 35위 『별똥별에 무슨 소원을 빌면 좋을까』, 34위 『깔끔하지 못한 사랑법』 과 제 센터곡이 계속해서 랭크인했어요! 팬분들도 굉장히 기뻐해줘서 저도 기뻤습니다.

2 연말의 레코드 대상 전날 집에서 오른쪽 발가락을 부딪혀서 새파랗게 돼버리고 춤추는 것 만으로 아파서 이건 부상이 아닐까 생각했어요. 새해 라이브도 큰일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전혀 아무렇지 않았고 정월에 다 나아버렸어요.(웃음)

3 요전날 생일이 가까운 날에 친구와 쇼핑하러 가서 멋진 악세서리를 발견해서 좋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제가 다른 물건을 보고 있는 타이밍에 친구가 사서 선물해줬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