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B48의 미래를 맡긴 멤버로서 각 방면으로 활동을 하고있는 무카이치 미온. 아역으로 활약하고 압도적인 비주얼을 가지고 『날개는 필요없어』 에서 센터로 발탁된 에이스는, 지금 무엇을 생각하는가? <후편>
■ 총선거에서는 17위로 엄격한 결과였습니다.
AKB48에 들어와서 5년, 분하다는 생각은 하지 않았었는데 처음으로 좌절하고... 아쉬운 눈물도 흘렸던 기억이 없는데 선거 때는 울어버렸고, 솔로콘을 하게 해주신 것에 이 순위는 슬프다고 생각했습니다.
■ 실패한 원인은?
팬분들과 이야기를 해도... 선거 후에는 악수회에서 진지한 이야기를 하는게 많아서 회의 같은(웃음), 진지하게 생각해주는 팬분도 많지만 명확한 답이 보이지 않는다고 할까... 다만 나 자신이 솔로콘 후에는 그다지 제대로 하지 못 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 순위를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새로운 팬들을 모으기 위한 기회인 것 같아요. 인스타도 열심히 하고 있기 때문에 여성 팬들도 늘어가고 있고 악수회에서 신규 팬들도 늘고 있으니까 노력해야겠다고 생각합니다.
■ 여성 팬을 늘리는 것은 AKB48로서 중요 과제네요.
인스타를 시작하고 여성 팬이 굉장히 늘었고 이번 DVD의 패키지도 절대로 여자아이가 좋아할 것 같아요! 인스타의 내 세계관을 보고 만들었기 때문에 귀여운 디자인으로 되어 있습니다. 방에 꾸며도 귀여워요! AKB48로서 남녀노소가 좋아하는 국민적인 아이돌 그룹으로 있고 싶습니다. 8월 30일 칸사이 콜렉션에도 AKB48가 출연하니까 도전을 계속 해나가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 무카이치상은 가입 전에 AKB48를 좋아했는데, 팬이었던 관점에서 본 지금의 AKB48는 어떻습니까?
어렵네요... 내가 AKB48를 좋아하게 된 것은 청춘인 느낌이 굉장히 좋았어요. 노력이나 인연이나 경쟁하거나, 청춘을 대신 표현해주고 있는게 너무 좋았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팀의 인원이 적어지고 팀의 유대가 줄어들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고치고 싶습니다. 팀오시가 늘면 AKB48의 하코오시(그룹오시)도 절대로 늘어날 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열심히 하고 싶습니다.
■ 하코오시를 늘리는 것이 목표네요.
네! 지금의 AKB48에는 하코오시가 절대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선발 총선거의 스피치에서 나는 AKB48 단독으로의 인기를 지키고 싶다고 말했어요. 다른 자매 그룹에도 지고 싶지 않고 다른 아이돌 그룹에게도 지고 싶지 않습니다.
■ 다른 그룹에 신경 쓰이는 부분은 있습니까?
그렇게 말하면 사카미치 그룹이려나... 그다지 의식은 하지 않지만 지금 가장 기세가 있는게 사카미치 그룹이네요. 지금 AKB48는 큰 회장에서 콘서트를 하지 못 하고 있잖아요. 노기자카46는 도쿄돔이 결정되었고 거기에 지지 않고 큰 회장에 다시 설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무엇을 하면 좋을까?를 멤버들과 자주 이야기 합니다.
■ 와타나베 마유의 졸업은 굉장히 크고, 올해는 「코지하루」 의 애칭으로 일반 지명도가 높았던 코지마 하루나가 졸업하고 「마유유」 도 메이저 느낌이 있어서 모두에게 알려져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 멤버가 없어짐으로서 진정한 의미로 AKB48의 제 2장이 시작된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가장 중요한 국면이네요. 지금의 AKB48를 보고 모두가 알고 있는 멤버가 없어진 그런 상황을 매우 무겁게 느끼고 있습니다. 하지만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면 이것이 AKB48가 바뀔 기회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마유상의 졸업으로 제대로 새로운 AKB48를 만드려고 모두가 의식을 가진다면 바뀔 수 있습니다.
■ 멤버 모두, 같은 의식을 가지고 있습니까?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AKB48는 역사가 길고 멤버도 많기 때문에 후배 멤버는 지지 않겠다는 것을 잘 내보이지 않는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마음 속으로는 굉장히 뜨거워요, 모두. 입으로는 말하지 않지만 AKB48에 대해서 진심으로 생각하는 멤버가 많기 때문에, 그래서 마유상의 졸업으로 마음을 하나로 해서 AKB48로서 열심히 해나가고 이끌어가고 싶습니다.
■ 거기까지 무카이치상이 생각하고 있고 센터로서 이끌어 나갈 생각이 있네요. 하지만 총선거에서는 17위였습니다. 왠지 AKB48 같은 극적인 전개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글쎄요, 선발에 들어갔을 때 스피치도 준비하고 있었지만 물론 말하지 못 해서. 그런 내가 AKB48에 대한 것을 말해도 괜찮을지 매우 갈등이 있었어요. 하지만 그런 걸 말할 때가 아닌 것 같아서 AKB48를 생각하면 몇 위든지 의지를 전해야겠다고 생각을 바꿨어요. 팬 대표이자 멤버 대표이기도 하니까 자신이 어떻다 라는 것은 없고, AKB48를 제일로 생각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 그렇게 생각하는 멤버가 많아지면, 멤버가 많은 이유로 엄청난 파동을 일으키겠네요.
그렇네요, 「한 사람은 모두를 위해、모두는 한 사람을 위해」 의 정신을 제대로 가진다면 대단한 힘이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AKB48가 원점에서 최고라는 마음을 가지고 열심히 하고 싶습니다.
기사원문 - https://news.dwango.jp/2017/08/27/146402/idol/